지엠대우는 지난 5월 자동차 9만3491대를 수출해, 기아차(8만2547대)를 제치고 수출 실적 2위에 올라섰다고 2일 밝혔다. 1위는 15만6266대를 수출한 현대차였다. 지엠대우는 내수시장에서도 지난 5월 9731대를 팔아 르노삼성(9310대)을 따돌리고 3위를 회복했다. 지엠대우의 약진은 수출 부문에서 경차 마티즈와 중형차 매그너스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각각 50% 이상 급증했고, 내수에서도 매그너스 판매가 36%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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