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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우건설, 산은 인수로 불안요인 사라졌다”

등록 2010-01-21 21:32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서종욱 사장, 원전수주 등 재도약 목표 밝혀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사진)이 올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신흥시장과 원자력발전 건설 관련 프로젝트 수주 확대로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매각 결정 이후 국외 발주처들이 회사 경영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오해하고 문의하는 통에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며 “하지만 새해 들어 파푸아뉴기니의 액화천연가스 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국외 영업 활동이 정상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동국제강과 관련해서는“노조의 반대가 회사의 의견은 아니지만 직원들 의견인 만큼 유의해서 듣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서 사장은 “다만 대우건설의 큰 덩치를 소화해낼 만한 재무적 능력을 갖추고 있고, 어느 정도 경영의 독자성과 기업문화를 존중해 줄 수 있는 기업이 새 주인으로 나섰으면 한다”며 여운을 남겼다.

대우건설 풋백옵션 해소를 둘러싼 채권단과 재무적 투자자(FI) 간 이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이고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원칙은 서 있는 만큼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국외 건설 수주는 나이지리아와 리비아, 알제리 등 아프리카 주력시장을 중심으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신흥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특히 원전 수주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서 사장은 “국내에서는 우리와 현대건설이 원전 건설 선두업체”라며 “올해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원전은 꼭 신규 수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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