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기공은 콘덴싱 보일러의 본고장인 유럽의 지아노니사와 공동으로 에너지절약형 보일러 ‘Hi-Q 콘덴싱10+’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콘덴싱 보일러와 전혀 다른 시스템 구성과 외관, 특성을 갖춰 내구성이 강하고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콘덴싱 방식은 두개의 열교환기가 다른 재질로 붙어 있어 내구성과 열효율이 떨어지고 연소가 불완전했으나 새 제품은 이를 거의 해결했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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