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6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월드 스틸 다이내믹>(WSD)이 세계 철강사 32곳을 대상으로 규모와 기술력, 수익성, 원료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는 기술력, 재무건전성 등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평점 7.84를 기록했다. 인도 세일사가 평점 7.41로 2위였고 중국의 바오스틸은 8위, 일본의 신일본제철은 19위에 그쳤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침체로 경쟁사들이 대규모 감산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스코가 현장 혁신활동을 통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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