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간 김포·부산 노선에
봄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5월 제주행 항공권이 거의 동이 났다. 특히 인기 있는 주말 오전·오후 시간대 좌석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다.
제주항공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5월 한달 동안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에 좌석 1만4500여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4회, 부산~제주 노선에 하루 2회씩 총 186편이 증편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10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주 4회씩 임시편을 투입해 운항중이다.
제주도관광협회 집계를 보면, 올해 1~4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고 항공기 좌석 공급 편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0%가량 늘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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