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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G20유치 발판 ‘전시·회의산업’ 도약 추진

등록 2010-06-23 22:28

정부 “코엑스·킨텍스 2배이상 확장”…스타전시회도 육성
정부가 서울 강남 코엑스와 경기 고양 킨텍스,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 ‘수도권의 삼각 축’을 중심으로 전시·회의 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정부는 2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전시·회의 산업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무역협회가 건의한 내용을 받아들여, 지식경제부 등 관련부처가 최종안을 확정한 것이다. 우리나라 국제회의 개최 건수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렸던 2000년 292건에서 지난해 878건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는 지난해 56만명이었던 국제회의 참관객 규모를 2015년까지 10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수도권 3개 전시·회의장을 특화시키고, 시설 면적도 지금보다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코엑스는 미래형 전시·회의와 스포츠·문화 복합단지로 육성된다. 고양 킨텍스는 제조업 중심의 중·대형 전시회 위주로 운영되며, 주변에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도 컨벤시아는 2012년까지 2단계 확장공사를 마무리해, 회의와 엔터테인먼트를 합친 복합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스타 전시회’도 육성하기로 했다. 2012년까지 ‘글로벌 톱’ 전시회와 ‘스타 컨벤션’행사를 매년 3개씩 골라서 건당 3억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대문 섬유패션전과 벚꽃축제, 남대문 생활용품전시회와 단풍관광 등 국내 핵심상권에서 계절별, 주제별로 전시회를 열어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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