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절단 160여명 방한
‘중국 내륙에 진출할 한국 성형병원을 찾습니다.’
2008년 대지진을 겪었던 중국 쓰촨성 정부가 160여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 30일 서울 한 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연 ‘쓰촨성 무역투자 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특히 쓰촨성 성형협회를 비롯해 15개 성형병원 관계자들이 방한해 눈길을 끌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쓰촨성에는 이미 국내 성형병원이 전문의를 파견하는 등 성형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상담회 한 쪽에선 ‘한국성형뷰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청두(성도) 국제의료 단지 홍보 설명회’도 열렸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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