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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중소기업 상생 돕기’ 펀드 출범

등록 2005-06-17 19:22수정 2005-06-17 19:22

산자부 2800억원 규모 조성…8월부터 100여곳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돕기 위한 투자펀드가 출범한다.

산업자원부는 17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방식으로 2800억원 규모의 수급기업 투자펀드를 조성해 오는 8월부터 자금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9개 업종(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기계·조선·전자·의료기기·정밀화학·전기기기)의 수급기업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 100여개를 선정하고, 신용등급에 따라 20억~50억원씩 무담보로 지원을 하게 된다.

이 펀드는 지난 5월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대책의 후속조처 가운데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대-중소기업간 구매협력 약정을 맺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수급기업을 대상으로 설비투자나 연구개발비를 지원함으로써 국산 부품 및 소재 산업의 육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기업 투자펀드가 이용할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나 대출채권 등을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가 인수한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중소기업 전용 파생금융상품의 하나다. 선순위, 중순위, 후순위 채권으로 구분돼 발행되는데, 이를 매각해 중소기업들에게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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