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건설업계 첫 협력사와 그린파트너십
[저탄소 녹색경영]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대표 최동주)은 지난 25일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협력업체들과 ‘그린 파트너십’을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린 파트너십은 환경부 보조금을 일부 지원받아 대기업이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인벤토리(여러 작업장의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과 탄소성적표지 인증 등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을 돕는 제도다.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들과 건축 과정에서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만들어 매년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최동주 사장은 “그린 파트너십 체결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달성과 더불어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004년 삼성동 아이파크를 공급하며 국내 최초로 최우수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에 대해 민간건설사 일반분양 아파트 중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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