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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미국업계 방한 “한-미FTA 조속 해결을”

등록 2010-10-15 19:30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미국 상공회의소(USCC)가 구성한 미국 경제계 대표단이 자동차와 쇠고기 등 재협상 쟁점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자 방한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미국양돈협회(NPPC) 등 11개 협회 및 기업 대표로 구성된 ‘미-한 에프티에이 비즈니스 연합’(U.S-Korea FTA Business Coalition)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정부 주요 당국자들을 만나 다음달 11~12일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전에 재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만난 국내 인사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사공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등이다.

대표단에는 전미양돈협회를 비롯해 보잉, 골드만삭스, 셰브론, 메트라이프, 프루덴셜파이낸셜, 에이스보험, 제너럴 일렉트릭(GE), 미국농민연맹(AFBA), 전미제조업협회(NAM), 서비스산업연합(CSI) 등이 참여했는데, 그 구성원은 기업 부사장이나 대정부 관련 업무 분야를 맡는 인사들이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미 에프티에이 추가협상을 제안하며 협상 시한을 서울 G20 정상회의로 못박았다. 그러나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도, 두 나라 통상대표는 지난 7일(현지시각) 한 차례 프랑스 파리에서 비공식 협의를 했을 뿐이며, 그 내용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 자리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자동차와 쇠고기 시장 개방 확대를 주요 쟁점으로 내세우며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앞으로 다시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협상하기로 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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