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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포스코, 광양 열연공장 증설키로

등록 2010-11-19 20:08

연간 330만톤 생산 규모
인도엔 냉연공장 짓기로
포스코가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제철소에 열연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또 인도에는 연산 180만t 규모의 고급 냉연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포스코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연간 330만t 생산 규모의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을 내년 9월 착공해 오는 2014년 1월 준공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강판, 석유수송용 강관 등 고급강 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인도, 베트남 등에 있는 투자법인과 국외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열연공장에서 필요한 슬라브는 제강 및 연주설비 증강을 통해 광양제철소 내에서 자체조달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준공되면 포스코의 열연코일 생산능력은 연간 2354만t에서 2684만t으로 늘어난다. 포스코는 일본산 등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빌레바가드 산업단지에 건설할 예정인 냉연공장은 내년 11월 착공해 오는 2013년 12월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 지역은 인도 안에서 자동차의 45%, 가전 40%를 생산하는 산업단지로, 냉연공장이 완공되면 2018년까지 연평균 12.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냉연제품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공장에서 소재로 사용될 열연제품은 이번에 신설될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등에서 주로 공급을 맡게 된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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