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바다낚시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다낚시 정보를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개발해 이달 중순부터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
낚시 정보에는 섬 주변의 수심과 물때, 조류, 낚시 방법, 주요 어획 어종, 관광지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된다. 또 기상정보와 낚시 포인트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낚시 포인트를 클릭하면 현장사진과 함께 좌표가 표시된 상세한 지도가 함께 뜬다.
우선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서해안의 자월도를 선정해 시범 서비스한다. 고객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전국 도서 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 해양레저활동 때 필요한 요트 정보 등 해양 주제를 폭넓게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바다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1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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