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채소값도 1개월 인하
이마트는 지난 6일 가격동결 상품 6개 품목을 발표한 데 이어, 20개의 상품에 대해 추가로 1년 동안 가격을 동결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해당 상품은 동서 아몬드 후레이크(1200g), 켈로그 콘푸로스트(1200g) 등 동서식품과 켈로그의 시리얼 제품 6종, 이마트 맑고신선한식용유(1.9ℓ), 소와나무 고칼슘우유(900㎖*2개) 등 우유 제품 3종, 하림 닭가슴살(80g*4개), 동서 맥심 아라비카 캔커피(250개 들이), 델몬트 드링크 오렌지 주스(190㎖*24입), 테팔 오팔리아 프라이팬(28㎝) 등이다. 특히 동서 시리얼의 경우, 지난 12월 말 5~6% 인상된 가격을 인상 전 가격으로 다시 내렸다.
이마트는 또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주요 야채 가격을 11일에서 1개월 동안 최고 34%까지 인하한다. 지난 가을 김장철부터 고공행진하고 있는 무는 한통에 1800원하던 것을 34% 내린 1180원에 팔고, 당근(2㎏)도 2580원 짜리 기획상품을 한달간 판매한다. 그 밖에 브로콜리, 흙대파, 제주 감자 등도 11~14%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현재 할인행사중인 한우 등심(100g, 5600원)과 국거리·불고기(100g, 2800원)도 설 연휴때까지 할인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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