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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엘지디스플레이 지난해 영업익 30% 증가

등록 2011-01-21 20:05

4분기 실적은 3870억 적자 기록
엘지이노텍, 매출 4조원 첫 돌파
엘지디스플레이(LGD)와 엘지이노텍 등 엘지의 부품 분야 계열사들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엘지디스플레이는 21일 여의도 엘지 트윈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지난해 매출 25조5115억원에 1조310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2009년보다 각각 27%, 30%씩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세계 티브이시장 성장세가 주춤했는데도 발광다이오드(LED) 후면광원 액정표시장치(LCD)·아이피에스(IPS) 패널 등 고급 제품군의 판매비중이 늘어난 게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보탬을 줬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만을 따로 추리면 영업이익은 3870억원 적자로 돌아섰고 268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의 공정거래 감독당국이 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짬짜미’(담합) 혐의로 2억1500만유로(33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게 반영된 결과다.

티브이의 후면광원으로 쓰이는 발광다이오드와 휴대전화용 모터,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엘지이노텍은 지난해 창사 40년 만에 매출 4조원 벽을 돌파했다. 매출은 4조1035억원으로 2009년보다 67%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20% 증가한 1565억원을 기록했다. 엘지이노텍 관계자는 “엘이디 후면광원 시장이 본격 성장해 이 부문에서만 매출이 1조원가량 성장했고 다른 부품 부문에서는 신규 거래처를 확보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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