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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승용차 평균운행 6.8년

등록 2005-06-28 18:48수정 2005-06-28 18:48

안바꾸고 오래 몬다
“경기침체 · 품질향상 탓”

국내 승용차의 평균 운행기간을 뜻하는 차령이 7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달 등록된 승용차 1079만여대의 평균 운행 기간을 조사한 결과, 6.8년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말 등록된 승용차 1062만여대의 평균 차령이 6.2년이었던 것에 견주면 5개월 사이 0.6년 길어진 것이다. 승용차의 평균 나이는 2000년 5.4년, 2001년 5.5년, 2002년 5.6년, 2003년 5.9년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등록 승용차를 차령대별로 보면, 10~15년(23.8%)이 가장 많고, 7~10년(22.1%), 3년 미만(21.6%), 3~5년(20.3%), 5~7년(13.2%), 15년 이상(1.5%) 등의 차례였다. 특히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승용차 비율은 2000년 4.9%에 불과했으나, 2001년 7.1%, 2002년 9.7%, 2003년 13.2%, 지난해 17.3%로 급증했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새차 구입을 미루는 사람이 많은 데다 차량 제조기술의 발달로 내구성이 높아지면서 차령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치로만 보면 일본(6.7년)과 독일(6.7년), 영국(6.9년) 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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