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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G20 재무장관 회의’ 곡물가격 안정화 등 논의

등록 2011-02-13 20:20수정 2011-02-13 21:40

18~19일 프랑스 파리서 개최
오는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국제 곡물가격 안정화 방안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다뤄지는 의제들은 오는 11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때까지 논의가 이어지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무역불균형 해소 방안과 국제통화체제 개편, 곡물가격 안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곡물가격 안정화 방안은 이번 회의에서 새롭게 논의되는 의제로, 올해 들어 더 가팔라지고 있는 국제 곡물가격 급등 현상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각국 재무장관들은 국제 투기수요를 유발하는 곡물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 방안과 곡물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올해 의장국인 프랑스가 주된 관심을 밝혀온 국제통화체제 개편 문제도 처음으로 다뤄진다. 국제통화체제 개편은 기존 미국 달러화 중심의 기축통화 체제를 다변화하자는 것으로, 이번 파리 회의에서는 중국 위안화를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을 구성하는 통화군(바스켓)에 편입시키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경상수지 적정규모에 대한 ‘예시적 가이드라인’ 마련 논의도 재개된다. 하지만 중국 등 신흥국들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사이의 공방전은 여전히 치열할 전망이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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