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업체들 채용공고
2년새 110→941건으로
2년새 110→941건으로
‘소셜’ 바람이 채용시장으로도 옮겨붙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소셜커머스’등이 새로운 열쇳말로 떠오른 가운데, 소셜이라는 단어가 붙은 일자리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해 인크루트 사이트에 올라온 채용공고 가운게 소셜이나 SNS 등의 단어를 사용한 경우는 모두 941건으로, 2009년(422건)에 견줘 1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소셜 관련 산업이 처음 움트기 시작했던 2008년(110건)과 비교하면, 2년 새 무려 756%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 들어서 그 추세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2월 현재 소셜 단어가 붙은 채용공고 건수가 이미 273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채용공고 건수의 30%에 이르고 있다고 인크루트는 밝혔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이미 인터넷 산업에서 주류를 차지한만큼 소셜 관련 업체의 채용은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혁신기업은 일자리 줄고
기술 혁신 중소기업 40%
4년새 4만1135개 줄여 혁신형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4곳이 지난 4년 새 일자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이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 4683곳을 대상으로 지난 2005~2008년 일자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자리를 늘린 기업은 53.5%(2506곳)에 그쳤다. 늘어난 일자리는 6만4366개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39.8%(1861곳)에선 모두 4만1135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이로써 이 기간 중 순수하게 늘어난 일자리는 2만3231개에 그쳤다. 특히 전체 일자리 증가분 가운데 절반 가까운 2만9800개(46.3%)는 전체 대상기업의 10%에 불과한 467곳에서 만들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대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성장 기업의 일자리 창출’ 보고서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고성장 기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4년새 4만1135개 줄여 혁신형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4곳이 지난 4년 새 일자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이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 4683곳을 대상으로 지난 2005~2008년 일자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자리를 늘린 기업은 53.5%(2506곳)에 그쳤다. 늘어난 일자리는 6만4366개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39.8%(1861곳)에선 모두 4만1135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이로써 이 기간 중 순수하게 늘어난 일자리는 2만3231개에 그쳤다. 특히 전체 일자리 증가분 가운데 절반 가까운 2만9800개(46.3%)는 전체 대상기업의 10%에 불과한 467곳에서 만들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대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성장 기업의 일자리 창출’ 보고서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고성장 기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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