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GS)건설은 9일 쿠웨이트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를 건설하는 62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낙찰받아 올해 첫 국외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케이엔피시사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 떨어진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단지 내 엘피지 저장탱크 10기와 부대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는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중 계약식과 함께 착공해 40개월 안에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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