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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수입차업체, 실적 ‘뜀박질’ 기부는 ‘제자리’

등록 2011-04-13 20:23

벤츠, 작년 달랑 3056만원 기부
지난해 수입차 업체들이 높은 실적을 올렸음에도 기부금 규모는 한해 전보다 제자리 걸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수입차 업체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베엠베(BMW)코리아와 벤츠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메르세데츠-벤츠코리아가 전년보다 66.8% 늘어난 1조12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베엠베코리아도 1조94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폴크스바겐코리아(7932억원)의 매출도 1년 전에 견줘 39.0%나 늘어났다.

수입차업체들의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났다. 2009년 233억원의 손실을 입었던 베엠베코리아는 지난해엔 1419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벤츠도 21% 늘어난 3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같은 높은 성장세에도 기부금 지출 규모는 매우 적었다. 벤츠코리아는 2009년엔 3020만원을 기부했지만 지난해는 3056만원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2009년 6312만원을 기부금으로 썼던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엔 4200만원으로 기부금 지출을 30% 이상 줄였다. 다만 베엠베코리아는 2009년 1억여원에서 지난해 8억8000여만원으로 기부금 액수를 크게 늘렸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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