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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아이폰-갤럭시 ‘표절’ 특허소송

등록 2011-04-19 19:41

애플 “갤럭시가 모방”…삼성 “맞소송 검토”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두 회사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소송 결과가 시장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 보도를 보면, 애플은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갤럭시에스)과 태블릿피시(갤럭시탭)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모방해 특허권과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법원에 낸 소장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에스와 갤럭시탭의 겉 디자인과 화면 속 아이콘 모양 등을 아이폰 및 아이패드와 유사하게 만들어 모두 16건의 특허권 및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틴 휴겟 애플 대변인은 이날 “이런 노골적인 모방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이날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반대로 애플이 통신프로토콜 쪽의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쪽에서는 애플이 주요 손님이라 고객 보호 차원에서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애플이 삼성전자 특허를 상당수 침해했다”며 “애플이 먼저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만큼 이참에 삼성전자도 애플의 특허 침해 부분에 대해 맞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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