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하려면 평균 1억8000여만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1일 2년 내 가맹점을 낸 업주 3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프랜차이즈 평균 창업비용은 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1억9900만원으로 비용이 가장 많이 들었고, 외식업(1억7500만원), 도소매업(1억38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창업시 겪어야할 가장 큰 어려움으로 ‘창업 자금 마련’(24.7%)을 꼽았고, 이밖에 ‘가맹점 입지선정 및 확보’(23.3%), ‘경영노하우 부족’(15.7%), ‘업종선택’(11.7%), ‘인력부족’(9.7%) 등도 어렵다고 응답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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