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복수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할인’을 폐지한다. 대한항공은 11일 누리집에 스카이패스 제도 일부 규정 변경을 공지하면서 복수 왕복 보너스 공제 마일 10% 할인 서비스를 7월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복수 보너스 공제 마일 할인은 한 회원이 적립한 마일리지에서 동일 여정의 왕복 보너스 항공권을 2매 이상 발권할 때 공제되는 마일리지의 10%를 할인해주는 것이다. 단 6월 말까지 항공권 구매를 확정하면 탑승일이 7월 이후라도 기존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프로모션을 위해 내놓은 한시적으로 운영한 혜택이라 폐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 동일한 제도를 폐지한 바 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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