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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 경영전략 짤때 자원·기후변화 반영

등록 2011-06-17 20:30

세계자원연구소와 파트너십
삼성그룹이 앞으로 경영전략을 짜거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때 자원 고갈이나 기후 변화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중요한 변수로 삼기로 했다.

삼성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환경 분야 세계 1위 싱크탱크인 세계자원연구소(WRI)와 기업자문그룹 파트너쉽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자원연구소로부터 기후 변화, 생태계 보전, 자원 고갈 등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받아 경영전략 수립 때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세계자원연구소는 시카고재단이 1982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지난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이 선정한 세계 환경분야 싱크탱크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삼성은 “이번 파트너 협약 체결을 통해 자원 보존, 온실가스 감축, 녹색경영 시장 선도를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앞서 삼성은 지난 1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원 재활용률을 95% 수준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을 30% 줄이는 것을 뼈대로 하는 ‘삼성 녹색경영 비전 2020’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들어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관련 정보는 기업이 경영전략을 수립하거나 신수종 사업을 정할 때 핵심적인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쓰리엠(3M), 듀폰, 화이자,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 37곳이 세계자원연구소와 기업자문그룹 파트너 계약을 맺고 이 연구소에서 얻은 최신 정보를 기업경영에 활용하고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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