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 “5년내 자체사업 2배로”

등록 2011-07-21 20:50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
김종갑(사진) 한국지멘스 회장이 21일“5년내 한국지사 자체사업 규모를 두 배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멘스가 한국에 진출한 지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선임한 한국인 대표이사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시장 점유율 60%인 초음파 진단기기 등 헬스케어 부문, 빌딩자동제어 관리 부문 등 자체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지멘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7000억원이었다.

특히 그는 한국지멘스가 독일에 본사를 둔 외국계 기업이지만 ‘진정한 한국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지멘스 본사에서도 최근 한국과 중국, 일본 법인 대표를 현지인으로 임명하며 현지화에 힘쓰는 분위기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꼽았다. 김 회장은 “최근 착공한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 설비도 지멘스가 납품한 것”이라며 “국내 건설업체들과도 중동, 아프리카 등 동반진출을 통해 다양한 협력을 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한국 기업 아웃소싱을 늘리고, 인력을 10%가량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김 회장은 옛 산업자원부 차관 출신으로 2007년~2011년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