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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D ‘정년 파괴’

등록 2011-08-03 20:29

우수 연구원·기술직 대상
58살이후 연장근무제 도입
엘지(LG)그룹의 액정화면(LCD) 제조 계열사인 엘지디스플레이(LGD)가 우수 연구원·기술자에 대해서는 정년을 없애기로 했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정년 후 연장근무제’를 도입해, 올 하반기부터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 및 공정·장비 엔지니어들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특정 프로젝트 추진 책임자에 대해 해당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 정년을 연장해주는 사례는 간혹 있었으나, 이를 제도화해 모든 연구개발직과 기술직에 적용하기는 엘지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연장근무제 적용 대상자는 연구개발직과 기술직에 각각 운영되는 인재개발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정년 나이인 58살이 된 연구원과 기술자가 정년 연장을 신청하면, 인재개발위원회가 신청자의 성과·능력 등을 따져 정년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정년 연장은 3년 단위로 이뤄지며, 정년 때의 직급·직책·호칭·연봉이 그대로 적용된다.

앞서 올해 초 엘지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직들이 연구에 전념해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현재 16명이 연구·전문위원들이 선정돼 일하고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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