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마트 등 1만6천여명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추석 선물 포장 및 배송 등을 위해 단기 근로자 1만6000여명을 모집한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하는 추석 선물세트 행사의 실무를 진행할 아르바이트 직원 6500명을 구한다. 이들은 전국 29개 매장과 경기 분당 물류센터에서 선물 상담 및 포장, 배송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현대백화점도 이 기간 중 1600여 명을 단기 채용한다. 특히 여성 배송인력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 물류센터 근무자 10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채울 예정이다.
대형마트도 대규모 인력 확보에 나섰다. 이마트는 내달 13일까지 상품 상담과 진열, 택배 접수 및 배송을 담당할 임시 직원 2650명을 모집 중이다. 홈플러스는 전국 매장에서 3000명 가량의 임시 인력을 투입한다. 시간당 4600~5600원의 급여가 책정됐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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