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월급으로 분수껏 생활하라…청탁은 부드럽게 거절하라

등록 2005-07-12 18:23수정 2005-07-13 02:09

현대 · 기아차 ‘윤리보감’ 내놔

‘월급만으로 생활하도록 하라.’ ‘고급 식당과 술집에 맛들이지 말라….’

현대·기아차가 임직원들의 윤리·도덕적 가치기준과 실천 항목을 구체적으로 담은 윤리행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배포한 ‘직장인 윤리보감’에서 자신의 월급 등 분수에 맞는 생활태도를 임직원들이 새겨야할 첫번째 항목으로 꼽았다. 윤리보감은 “도저히 월급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 등을 해서 돈을 벌어라. 나중에 패가망신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충고했다. 또 윤리보감은 “평소 자신의 한달치 소득의 3배가 넘는 부채를 안고 있지 않도록 하라. 청탁을 해 오는 상대방에 대해 무안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을 연습하라”고 권고했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함께 △공정한 직무수행 △이해 관계자와의 투명하고 정당한 관계 유지 △회사자산을 이용한 사익 취득 금지 △회사 정보보호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을 임직원의 윤리행동 세부지침으로 제시했다.

이전갑 현대·기아차 감사실장은 “임직원 윤리헌장과 실천강령이 있지만 내용이 포괄적이어서 구체적 판단기준으로서는 다소 미흡했다”며 “임직원들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 지침으로 활용하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