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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용산개발, 세계 건축가들 경연장 된다

등록 2011-09-06 20:51

다니엘 리베스킨트
다니엘 리베스킨트
설계자 확정…설계비만 3200억
리베스킨트 등 유명인사들 참여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설계 작업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업 시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은 6일 렌조 피아노, 아드리안 스미스, 다니엘 리베스킨트(사진), 헬무트 얀, 도미니크 페로 등 유명 건축가들을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개별 건축물과 상업시설의 설계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설계비 총액은 국내 개발사업 사상 최고액인 3200억원에 이른다.

100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은 프랑스 퐁피두센터, 미국 뉴욕타임스 타워 등을 설계한 피아노(이탈리아)가 설계하기로 했다. 또다른 랜드마크 빌딩인 용산 부티크오피스(355m)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를 설계한 스미스(미국)가 소속된 에이에스(AS)+지지(GG), 80층 규모 럭셔리호텔은 중국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와 일본 롯본기힐스타워를 설계한 미국 케이피에프(KPF)사가 각각 맡는다.

코엑스몰의 6배 크기로 조성될 지하 상업시설은 두바이 타임스퀘어센터를 디자인한 5+디자인(미국) 등 4개사가 공동 설계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총괄 마스터플랜은 9·11 테러의 현장인 ‘그라운드 제로’에서 새로 지어지는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의 설계자로 유명한 리베스킨트(폴란드)가 책임진다. 리베스킨트는 “기본 설계의 틀은 랜드마크 타워(665m)를 중심으로 20~70층 높이의 30여개 빌딩들이 모여 신라 금관의 형태를 형상화한 것”이라며 “24시간 쉬지 않는 역동적인 서울의 상징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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