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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 “그린신산업 역량 강화”

등록 2011-09-25 21:24

전기차 부품·LED·태양광 등에 2015년까지 8조 투자
엘지(LG)그룹이 오는 2015년까지 그린 신사업에 8조원을 투자한다.

엘지는 올해 3조원으로 예상되는 그린 신사업 매출을 2015년까지 10조원으로 늘리고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그린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0년까지 그린 신사업 쪽 매출을 그룹 전체 매출의 15%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뼈대로 하는 ‘그린 2020’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엘지의 그린 신사업이란 전기자동차 부품,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 물처리 사업 등을 말한다.

엘지화학은 2013년까지 2조원을 들여 충북 오창 1공장 옆에 2·3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10만대 규모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은 2013년까지 35만대 규모로 확대된다. 엘지실트론은 4000억원을 들여 경북 구미에 있는 태양전지 웨이퍼 공장을 증설해, 330메가와트인 태양광 발전 생산능력을 2~3년 안에 1기가와트로 늘릴 예정이다. 이밖에 엘지전자는 2014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평택 미래성장동력 단지에 태양전지, 엘이디 조명, 물처리 사업 등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폴리실리콘(엘지화학)-웨이퍼(엘지실트론)-셀·모듈(엘지전자)-발전소 운영(엘지솔라에너지)의 수직 계열화도 강화한다.

엘지는 또 2015년까지 그린 신사업 분야 중소기업 660여곳을 발굴해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미 17개 중소기업과 태양전지, 전기차 배터리 등의 부품소재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했고, 연말에 추가로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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