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냉장고
온라인으로 식품 주문
삼성전자가 냉장고 밖에 달린 액정화면을 통해 식재료와 가공식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 냉장고(사진)를 5일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이마트와 ‘스마트 쇼핑’ 협약을 맺고 개발한 이 제품을 이용하면, 액정화면을 통해 재고를 확인한 뒤 필요한 품목은 그 자리에서 이마트에 주문할 수 있다. 주문 가능한 품목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식재료 및 가공식품 2만2000가지다. 휴대전화로 결제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이마트는 스마트 냉장고에 보관중인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 제조법을 제공하는‘푸드 매니저’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 냉장고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서 엘지(LG)전자도 지난 3일 홈플러스와 손잡고 스마트 냉장고를 선보인 바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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