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왼쪽)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가운데)이 6일 인천 송동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1 케이비(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석해 행사장을 둘러보며 구직자를 격려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남동·시화공단 200여곳 채용박람회
케이비(KB)금융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가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엔 인천 남동공단, 반월·시화 산업단지에 있는 중견·중소기업 200여곳이 참여해 모두 10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인천정보산업고 등 34개 특성화고 재학생 2000여명과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재학생 등 구직자 5000여명이 박람회에 몰려 구직 상담을 받았다. 구직자들은 또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중견·중소기업 현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부대행사로는 ‘성공 최고경영자(CEO)’ 초청특강, 면접체험관, 인·적성검사 등이 진행됐다.
김황식 총리는 개막식 축사에서 “청년 실업은 최우선 순위를 두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도 인사말에서 “박람회가 학력과 성별에 따른 차별과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넘는 ‘꿈과 희망의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케이비굿잡 취업박람회 전용누리집(kbgoodjob.incruit.com)에서 온라인 박람회가 이어진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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