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증명서와 경력증명서 등 23종류의 민원서류를 해당기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집에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우체국에서 교육과학기술부·국가보훈처 등 정부 기관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에 대한 우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가 이뤄지는 민원서류는 기왕에 인터넷우체국에서 제공하던 병적증명서와 재외국민등록부등본 2종을 포함해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재직증명서, 교육지원 대상자 증명, 제대군인(자녀) 교육보호 대상자 증명, 취업지원 대상자 증명(국가유공자 등), 조세감면 증명 등 모두 23종이다. 민원우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인터넷우체국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실명확인 인증, 공인인증서 인증 등을 통해 본인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민원서류 발급에 필요한 우편요금과 수수료는 가상계좌(인터넷우체국)로 무통장입금을 하면 된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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