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GS)건설은 16일 스페인 건설사 오에이치엘그룹과 이 그룹 계열 수처리 업체인 이니마의 주식 100%(105만주)를 2억3100만유로(약 352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니마는 역삼투압방식 담수플랜트 분야의 세계 10위권 업체로 담수시설뿐 아니라 침전물 건조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 1억3000만유로(약 2000억원), 수주 잔고 13억유로(약 2조원)를 각각 기록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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