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6일부터…설 빨라 다른곳도 앞당겨
유난히 이른 내년 설 때문에 백화점 업체들의 설 예약 판매가 일찍부터 시작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6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에는 12월28일부터 설 선물 세트 예약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160여개 선물세트를 품목별로 5%에서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맞춰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명절 선물 세트 예약 판매는 보통 명절을 앞두고 한달 전에 시작하지만 내년엔 설이 유난히 일러서 5주 전부터 예약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설날은 1월23일로 올해 설날이었던 2월3일보다 상당히 이르다. 다른 백화점들도 올해는 설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앞당겼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보다 8일 앞당긴 28일부터 그리고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보다 나흘 앞당긴 23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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