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국토부 ‘리모델링 가구수’ 증가 허용

등록 2011-12-21 21:54

수직 증축은 ‘반대’ 입장고수
정부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전체 가구수의 10% 이내 범위에서 가구수 증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21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이런 방안을 제시하고, 늘어난 가구의 일반분양을 허용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리모델링에서 가구수를 절대 늘릴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을 추진하는 국회와의 타협을 위해 이런 절충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기존 동을 옆으로 넓히는 수평증축이나 중대형 주택을 소형으로 나누는 가구분할을 통해 가구수를 늘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건설업계와 분당 등 새도시 아파트 주민들은 리모델링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서는 수직증축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이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국토부 관계자는 “수평증축이나 세대분할로 가구수를 10% 이내로 늘리는 것은 안전과는 관련이 없어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며, 가구수를 30% 이상 늘리는 수직증축은 여전히 반대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날 정부가 내놓은 수정안에 대해 국토위 상당수 의원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법안 심사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