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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수출 키워드 ‘FTA·한류·신흥시장’

등록 2012-01-10 20:24

코트라, 올 주목할 나라 ‘미얀마·리비아·러시아’ 꼽아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들은 2012년 국외시장 수출 키워드로 ‘자유무역협정(FTA)·한류·신흥시장’을 꼽았다.

엄성필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2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 참석해 “미국 경기의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자유무역협정 수혜품목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면 수출 확대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혜 품목으로는 자동차 부품, 섬유류, 기계류, 석유화학 제품, 전기전자 제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은 미국시장에서 가격경쟁이 치열한데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면 현행 1.3~10.2% 관세가 없어져, 지엠(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의 협력업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종태 유럽지역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현지 바이어 380곳을 설문조사 해보니, 44%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을 확대하거나 한국기업으로 수입선을 전환하겠다고 응답했다”며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 이후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류의 덕을 가장 크게 보는 지역은 아시아 쪽이다. 윤희로 아시아지역본부장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아시아의 이탈리아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한국산 소비재의 인지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미얀마, 리비아, 러시아를 꼽았다. 미얀마는 6000만명의 인구에 에너지 광물자원이 풍부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임금 수준도 주변 지역에 비해 낮다. 리비아는 지난해 중동 민주화 사태 이후 재건 프로젝트가 한창이고, 러시아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관세가 낮아지고 비관세 장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트라는 내다봤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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