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대우건설 “올 수주 15조원 목표”

등록 2012-01-11 20:35수정 2012-01-11 21:43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서종욱 사장 간담회…“국외사업 비중 높일 것”
“세계적 기술력을 확보한 민자발전소 등을 앞세워 국외에서 따내는 일감(수주) 비중을 4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서종욱(사진) 대우건설 사장은 1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새해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15조원, 매출 7조500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국외 건설사업을 늘려 내수 부진을 메우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체 수주의 40%, 매출의 35% 수준에 머물렀던 국외 사업 비중을 올해는 수주 45%, 매출 4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올해 국외 수주 목표액은 63억달러로, 이는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것이다. 서 사장은 “남미와 사하라 사막 남쪽의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민자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주택사업은 실수요가 있는 틈새시장을 겨냥해 공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2만2643가구(오피스텔 포함)를 분양해 다른 건설사보다 두배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면서도 95%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합쳐 2만1150가구를 분양해 2년 연속 주택공급 1위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논란 대상인 철도운영 민간 개방 참여와 관련해 서 사장은 “동부그룹이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하고 있다”며 “참여 회사들끼리 ‘민영화한다면 서비스, 요금에서 충분히 경쟁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정도의 공감대만 있을 뿐 아직은 정부 방침을 지켜봐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