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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롯데도 베이커리 사업 손떼

등록 2012-01-31 20:34

회장 외손녀 운영 ‘포숑’ 철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외손녀이자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의 딸인 장선윤씨가 대표로 있는 블리스가 베이커리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재벌 딸 빵집’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에 밀려서다. 앞서 삼성 계열의 호텔신라와 현대차 계열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도 같은 이유로 총수 딸들의 아이디어로 발을 들여놓은 베이커리 카페 사업에서 발을 빼기로 한 바 있다.

블리스는 31일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 7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 전문점 ‘포숑’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블리스는 “동반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과 소상공인 보호라는 국민 여론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며 “프랑스 포숑 본사에 사업권을 반납하거나 점포를 폐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리스는 2010년 11월 설립된 회사로, 장선윤씨와 롯데쇼핑이 지분을 각각 70%와 30% 갖고 있다. 지난해 5월 고려당으로부터 포숑 사업권을 넘겨받아 베이커리 사업을 해왔다. 전국의 롯데백화점에만 매장을 두고 있으며, 한 때 매장이 12개까지 늘어났다가 운영 부진 등의 이유로 지금은 7개로 줄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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