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씨의 남편 양성욱씨가 최근 논란이 된 고급 유아용 물티슈 수입 사업에서 손은 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법원 법인 등기를 보면, 양 대표는 지난달 20일 브이앤라이프 이사직을 사임했고 대신 ‘성신제 피자’를 창업했던 성신제씨가 이사로 취임했다. 브이앤라이프는 최근 독일의 수입 고급 물티슈인 포이달을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재벌 빵집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 여론이 일면서 물티슈 수입도 논란에 휘말렸다. 브이앤라이프 관계자는 “여론의 비판이 강해지면서 계획했던 롯데 계열사를 통한 유통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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