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환경 정상화 판단
목표량 958만대로 높여
목표량 958만대로 높여
지난해 판매 부진으로 고전했던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이 올해는 세계 시장에서 958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량보다 21%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토요타는 일본 동부 지역의 대지진과 태국 홍수로 인한 공장 중단 등의 악재 탓에 2010년보다 6% 줄어든 795만대를 판매하며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일본 내수 판매는 178만대로 2010년보다 무려 19% 줄어들기도 했다. 결국 토요타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기록했던 판매량 1위자리도 미국 지엠(GM)에 내주고 4위로 추락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판매실적을 악화시켰던 외부환경이 정상화되며,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해 급격한 감소를 보였던 일본 내수 판매를 고려해 올해는 30% 증가한 232만대를 팔 것으로 예상했고, 해외 판매는 726만대로 18% 올려 잡았다.
그룹 내 계열사별 목표를 보면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858만대,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은 17% 늘어난 85만대, 히노자동차가 23% 증가한 15만대로 잡았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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