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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인대수술도
로봇이 한다

등록 2012-02-19 20:33

현대중, 의료용 로봇 개발 박차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현대중공업이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연구실을 열고 의료용로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 ‘서울아산병원-현대중공업 의료로봇·의료기기 공동연구실’개소식을 열고, 이어 열린 로봇수술 심포지엄에서 현재 연구중인 차세대 의료용 로봇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이 개발중인 의료용 로봇은 자동 정형외과수술로봇·인대재건수술로봇·중재시술로봇 3종류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세계 최초로 6축 다관절 로봇을 이용한 자동 정형외과수술로봇을 개발중”이라며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5축 로봇보다 움직임이 폭넓어 다양한 자세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대재건수술로봇은 파열된 인대를 새 인대로 교체하는 수술에 사용된다. 로봇은 새 인대를 정확하게 끼워넣기 위해 환자의 무릎 뼈에 구멍을 뚫는 역할을 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극도의 정교함이 요구되는 수술로 아직까지 로봇수술이 도입되지 않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중재시술 로봇은 암세포가 서식하고 있는 곳에 바늘을 꽂은 뒤 고주파열을 가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시술이나 혈관을 넓히는 동맥경화증 치료에 활용된다.

현대중공업은 의료용 로봇을 미래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의 분석을 보면 전 세계 의료용로봇 시장 규모는 2014년 6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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