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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MB정부 부동산정책 39점”

등록 2012-02-21 21:39

부동산포털 회원들 설문
‘종부세 완화’ 최악 꼽혀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100점 만점에 39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부자 감세’로 논란이 됐던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에 대한 누리꾼들의 불만이 높았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만 20살 이상의 실명인증 회원 4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7일 ‘엠비(MB)정부 부동산정책 평가’를 주제로 전자우편 설문조사를 벌여 21일 발표한 결과다.

가장 좋지 않았던 부동산 정책으로는 ‘종합부동산세 완화’(36.0%)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26.3%), ‘임대사업자 세금 규제 완화’(15.9%) 등 ‘부자감세’ 정책들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부동산 공약 가운데 이행이 가장 불만족스러운 것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라는 응답이 2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제 완화(1가구1주택 장기보유자 종부세 및 양도세 완화)’ 20.4%, ‘주택공급 확대(연간 50만호 공급, 신혼부부주택 연간 12만호 공급)’ 17.5% 차례였다.

이명박 정부의 주요 공약이었던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보금자리주택 공급’(37.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도시형생활주택 규제 완화 및 자금 지원’(22.5%),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16.6%) 등이 뒤를 이었다.

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 팀장은 “엠비정부가 지난 4년간 15차례 이상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지만 중산층은 거래 침체로, 무주택 서민들은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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