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만9천·지방 8700가구
전년보다 물량 19%·37% 감소
전년보다 물량 19%·37% 감소
앞으로 석달 동안 전국 각지의 아파트에서 2만773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국토해양부가 28일 공개한 3~5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정보를 보면, 수도권은 1만8982가구(서울 3547가구), 지방에선 874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수도권은 19.3%, 지방은 37.2% 줄어든 물량이다. 이에 따라 올봄에 새 입주 아파트에서 전셋집을 구하려는 실수요자들은 좀더 서둘러 매물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규모별로는 60㎡ 이하 8336가구, 60~85㎡ 이하 1만444가구, 85㎡ 초과 8920가구로 최근 수요가 많은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67.7%로 다수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공공 1만1128가구, 민간 1만6602가구로 집계됐다. 시기별로 보면, 3월에 서울 광진구(453가구), 인천 청라지구(1172가구), 안양 관양지구(711가구), 김포 감정지구(1074가구), 대구 달성군(1141가구) 등 1만23가구가 입주한다. 4월에는 서울 성동구(1057가구), 인천 청라지구(1539가구), 경기 군포시(489가구), 대전 중구(662가구), 충남 당진시(706가구) 등에서 7457가구의 입주 물량이 나온다. 5월은 서울 성북구(430가구), 안양 관양지구(1042가구), 성남시 판교(3696가구), 김포 한강신도시(465가구), 전북 완주군(525가구), 전남 광양시(803가구) 등에서 1만25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최근 수도권 전셋값이 국지적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3~5월 당시 극심했던 전세난은 재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누리집(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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