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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북극권 가스전 진출 ‘에너지 개발’ 가속화

등록 2012-03-01 14:05수정 2012-03-01 14:09

기업, 위기를 기회로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4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등 9개 항목을 평가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에너지 부문 4위에 올랐다.

1983년 국내 발전용 및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공급으로 시작한 한국가스공사가 이제 국외 시장에서 당당히 이름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국외 천연가스 도입, 안정적인 국내 가스공급에 주력하던 가스공사는 현재 국외 자원 탐사·개발·생산에 나서 우리의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월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 해상광구에서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의 약 2년치(6800만t)에 해당하는 대규모 가스전을 발견한 것도 이런 노력의 결실이다. 가스공사는 16개국에서 석탄층가스·셰일가스·치밀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의 탐사·개발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캐나다 북극권에 위치한 엠지엠(MGM)사 소유의 우미악 가스전 지분 20%를 인수해 북극권 자원 개발에도 진출한 상태다. 북극권엔 연간 세계 총소비량의 8.6배에 이르는 석유·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국내 조선사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양플랜트 기자재,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 수출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가스공사는 장기 경영전략인 ‘비전 2017’을 통해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2010년 말 2.3%(72만t)에서 2017년 25%(850만t), 국외 수익 비중은 60%까지 높여 기업가치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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