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위기를 기회로 | 신세계
올해 신세계와 이마트 기업분할 첫돌을 맞는 신세계그룹은 사업 부문별 전문성 제고와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세계백화점은 상반기 중 경기 북부 유일의 백화점으로 탄생하게 될 의정부역사점을 경기 북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영업면적 5만여㎡의 대형 백화점인 의정부역사점은 영화관과 서점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2015년께 개점 예정인 하남 유니온스퀘어,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의 복합 쇼핑몰 사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두 기존 백화점에 문화와 레저 등이 포함된 복합 문화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부에서 법인으로 독립한 이마트는 국외 시장 개척과 상품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전략적 차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베트남 하노이에 1호점을 내고, 중국에서는 서부 내륙과 화베이(화북) 지역 위주로 출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전략적 차별화는 기존에 할인점은 상품을 싸게 파는 곳이라는 통념을 깨고 소비자와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으로 이루어진다.
애완동물 용품 등을 파는 몰리스 펫샵을 비롯해 가전전문점 매트릭스, 체험형 완구전문점 토이월드, 스포츠전문점 빅텐 등 카테고리킬러 매장 수를 신규 점포 입점과 기존 점포 리뉴얼을 통해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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