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위기를 기회로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온라인몰과 아웃렛 사업, 국외 신규점포 중심으로 신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온라인몰인 ‘엘롯데’를 올해 상반기에 열기로 했다. 엘롯데는 행사상품 위주의 기존 온라인몰과 달리,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 위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요트, 프리미엄 자전거, 모터바이크 등 고급 상품과 신진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챌린지 숍,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맞춤 슈트 전문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웃렛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김해와 파주점에 이어, 10월에는 부여점을 열고 12월에는 청주점을 개점한다. 부여점은 국외 유명 브랜드 위주의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개발하고, 청주점은 마트와 같이 입점해 복합몰 형태로 꾸밀 예정이다.
국외 신규 점포 진출도 계속한다. 오는 9월에 문을 여는 중국 톈진문화중심점을 포함해서 12월에는 중국 웨이하이점, 같은 달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 3개 점포를 열 계획이다. 톈진문화중심점은 중국 톈진시가 건립중인 시 최대 규모 복합문화단지의 쇼핑몰 ‘톈진 갤럭시몰’ 내에 20년 임차 방식으로 들어간다. 웨이하이점은 중국 산둥성에, 그리고 자카르타점은 시내 비즈니스 중심가에 위치하며 각각 20년 임차 형태로 복합단지 안에 들어간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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