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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E1 28년 무재해

등록 2012-03-12 20:50

에너지업계 최초 기록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 업체인 이원(E1)이 28년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이원은 12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에 있는 여수기지에서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 무재해 28년(1만220일)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여수기지는 국내 최초로 100m 깊이의 지하 암반에 만든 액화석유가스 저장 시설로, 프로판과 부탄 15만3000t을 저장할 수 있다. 이원은 “1984년 3월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28년 동안 한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에너지로 불리는 액화석유가스는 폭발 위험 때문에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정유·가스업계 모두 안전관리에 힘쓰기 때문에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지만, 사소한 고장이나 사고 없이 28년을 이어온 것은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쪽의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여수 저장시설은 지하 암반의 압력을 이용해 운영하는 시설로 천재지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시설물 안전점검과 직원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여수기지 외에도 인천기지 역시 15년째 무재해 기록을 이어오고 있고, 지난해 6월 준공된 대산기지도 사고 없이 운영되고 있다.

구자용 이원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의 기록 달성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원은 2004년 엘지그룹 계열 분리당시 엘에스그룹으로 분리돼 사우디에서 부탄·프로판 등 액화석유가스를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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