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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동양 “시멘트 부진 씻자” 쇄신 인사

등록 2012-04-02 21:01

동양그룹 구한서(55·왼쪽), 이창기(52·오른쪽)
동양그룹 구한서(55·왼쪽), 이창기(52·오른쪽)
전략기획본부장에 구한서
동양시멘트 대표에 이창기
동양그룹이 그룹의 전략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부진한 시멘트 사업을 쇄신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동양그룹은 구한서(55·왼쪽) 전 동양시스템즈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그룹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옮기고, 이창기(52·오른쪽) (주)동양 전무를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22명의 임원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동양그룹은 또 김정득 동양시멘트이엔씨 사장을 (주)동양 건설부문 대표이사로 겸임 발령했다. 동양그룹은 “상대적으로 성장동력 및 수익성이 떨어졌던 제조부문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그룹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체제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동양그룹은 우선 부사장급이던 전략기획본부장을 사장으로 승격시켜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동양시멘트 등 부진한 그룹 사업을 개선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그룹의 미래 전략을 내실있게 추진 하기 위한 조치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경영철학과 지속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양그룹의 주력사업인 동양시멘트의 경우, 건설경기 침체와 원료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 3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몇년째 적자를 내고 있다.

동양그룹은 이창기 전무를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발탁해,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그룹의 성장동력인 화력발전소 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이다. 이창기 신임 대표는 동양시멘트와 동양메이저에서 전략·재무 업무를 맡아왔다. 동양그룹은 “빠른 시간 안에 동양시멘트가 흑자로 전환하고,‘종합에너지기업’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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