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서울 아파트 매맷값 17주 연속 하락

등록 2012-04-15 20:43

4·11 총선 뒤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총선 전과 마찬가지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값이 내린 급매물만 간간이 거래될 뿐 매매시장은 한산하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5%), 수도권(-0.02%), 새도시(-0.02%) 모두 매맷값이 소폭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강동(-0.21%), 강남(-0.11%), 강북(-0.08%), 도봉(-0.06%), 마포(-0.06%), 광진(-0.05%), 노원(-0.05%) 등의 매맷값이 떨어졌다. 서울 지역 매맷값은 17주 연속 하락세다. 강동구에서는 지난 3월 저가매물 거래 이후 거래공백 기간이 길어진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매맷값이 500만~1250만원 정도 떨어졌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역시 거래 관망 속에서 1000만~2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1단지, 대치동 청실1차가 500만~1000만원가량 하락했다. 강북구에서는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도봉구에서는 방학동 우성1차, 도봉동 럭키가 1000만~1500만원가량 떨어졌다.

새도시는 산본(-0.04%), 평촌(-0.03%), 분당(-0.03%)이 소폭 하락했고 일산,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과천(-0.06%), 안양(-0.05%), 수원(-0.05%), 성남(-0.05%), 고양(-0.04%)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3%), 새도시(-0.02%)가 전주에 이어 소폭 하락했고 수도권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6주째 전셋값 하락세를 이어간 서울에서는 강남(-0.11%), 강동(-0.09%), 서초(-0.07%), 도봉(-0.06%) 등의 내림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총선이 지나면서 시장에서는 정부가 최근 침체의 골이 깊어진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정책 추이를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우세할 전망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출산 뒤 “피곤해” 거부…남편의 폭발 “내가 짐승이야?”
부모가 싸울 때마다 아이는 떨고 있었다
가수가 꿈이었던 알마, 꿈대신 성매매 감옥으로…
검찰, ‘불법사찰’ 진경락 구속영장 청구
연해주에 ‘표범 나라’ 생겼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