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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미 올림픽스타 18명, 삼성전자 제소 왜?

등록 2012-04-26 20:32수정 2012-04-26 23:04

삼성전자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을 허락없이 썼다가 미국 법원에 제소됐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유명 역대 올림픽 출전 선수 18명이 삼성전자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제소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 올림픽 게놈 프로젝트’라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들의 이름과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선수들은 “우리가 마치 삼성전자의 제품을 홍보하는 것처럼 보이게 도용됐다”며 “이 때문에 특정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나선 선수는 1972년 독일 뮌헨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따내 올림픽 역대 최다관왕을 기록 중인 수영선수 마크 스피츠(62), 1988년 서울올림픽 다이빙 2관왕인 그레그 루게이니스(52), 1990년대 미국 육상대표를 지낸 재키 조이너커시(50) 등이다.

<블룸버그> 보도를 보면, 삼성전자의 이 애플리케이션에는 일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사진·프로필과 함께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를 홍보하는 내용이 실려 있고, 갤럭시 홍보 웹사이트로 연결돼 있다. 미국 누리꾼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미국 역대 올림픽팀 선수들과 페이스북 친구를 맺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올림픽팀과 팬들을 지원하도록 기획된 것으로, 미국 올림픽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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